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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결백'

영화 결백

 

각본, 감독 : 박상현

주연 :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110분 39초)

개봉 : 2020년 6월 10일

 

실화

오늘 함께 살펴볼 영화 '결백'은 2009년 순천에서 일어난 일명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과 2015년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농약 막 걸라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범인은 화자?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결국 부모와의 연을 끊고 집을 나오게 된 주인공 안정인(신혜선 역). 시간이 흘러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여 로펌 변호사가 된 정인은 아버지의 죽음과 그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농약 막걸리 살인 사건의 소식을 듣고 곧장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고향에 도착하자마자 오랜만에 만난 치매걸린 엄마 화자, 더군다나 이 농약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고 있는 엄마 화자를 발견한 정인은 자신이 이 사건을 맡게 됩니다.

 

정인의 친아버지

이번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시장 추인회(허준호 역)이다. 추인회 시장은 설치고 다니는 정인의 모습이 보기 싫어 죽이려는 시도와 다른 새로운 범인을 만들어내는 등 추악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정인 또한 치매에 걸린 엄마 화자가 범인이라 생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사건을 계속해서 파헤치게 되고, 사건현장에서 망가진 휴대폰을 발견하게 되어 복원시키게 됩니다.

 

그 안에서 나온 증거는 범인으로 화자를 지목했고, 또한 정인의 친아버지로 알고있던 안태수는 친아버지가 아녔으며 임춘우라는 다른 남자가 친아버지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담

배우 신혜선의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연으로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었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점차 심해지는 2월 말의 상황 때문에 잠정 연기가 되었다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의 6월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또한 배우 신혜선은 이 작품의 대본을 받고 고민하던 중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으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신혜선이 이른바 '식탁에 두고 간 영화 결백 시나리오를 아버지께서 읽으신 후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셔서 확신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힌바입니다.

 

 

후기

전체적으로 연출과 각본이 조금 아쉬웠지만 연기파 배우들의 뛰어난 몰입도를 장악하는 연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이 되다못해 실제 사건에 내가 직접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던 영화입니다.

 

어느 정도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허구도 섞여있었던 영화라 조금 아쉬웠지만 다소 가볍지 만은 않은 무게감의 영화로써 많은 관중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신혜선의 재조명

배우 신혜선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게 된 영화 결백입니다. 영화 결백을 보면서 다른 배우들은 워낙 탄탄한 연기력으로 유명하기에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배우 신혜선에 관해서는 잘 몰랐던 사실인지라 영화를 보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결말

이 영화의 결말은 20년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흘려 사실을 덮기 위해 주인공 정인의 친아버지를 죽인 시장과, 양아버지 안태수와 이 사실을 알게 돼 큰 충격에 빠진 엄마 화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시에는 남편의 이유모를 죽음에 정인을 임신한 채로 자살을 시도하는 화자와 그녀를 말린 양아버지 태수는  시간이 흘러 이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결혼 후 남편의 죽음에 관한 사실을 알게 되어 농약으로 남편 태수를 살인하게 된 화자입니다.

 

또한 공범인 시장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까지 죽이게 된 슬픈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명대사

"두고보세요. 내가 결백을 증명할게."

 

"한 대 맞으면 두대"

 

"나도 딸이 하나 있는데 정인이라고 참 예뻐요"

 

"살인 용의자 찾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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