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359회 캄보디아 한국인 BJ 사망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1359회 캄보디아 한국인 BJ 사망사건

사진출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지난 6월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공사 현장에서 바닥에 까는 용도로 쓰는 돗자리가

물 웅덩이에 반쯤 잔겨 있는 채로 발견되었는데

전깃줄로 묶인 모양이 뭔가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한 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캄보디아 현지 경찰이 그 돗자리를 묶고 있던

전깃줄을 풀자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신원을 확인해보니 SNS에서

무려 25만 팔로워를 가진 유명인

더군다나 얼마 전까지 BJ로 활동했던 한국인

 

어쩌다 외진 곳, 그것도 타국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일까요?!

 

 

외신에서는 폭행과 더불어 고문 흔적까지 보였다고 밝혀졌는데요.

현지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후 2일이 지나

범인은 검거했으며 그 범인은 바로 프놈펜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중국인 부부라고 합니다.

 

그들은 조사과정에서

'피해자가 혈청주사를 맞은 뒤 발작을 하며 사망하는 바람에

당황한 나머지 시신을 유기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주장은 과연 진실일까요?

중국인 부부의 정체와 그들이 운영한

수상한 병원의 실체에 대한 의심이 붉어집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취재를 진행하던 도중 부부의 사건 소식을 듣고

중국에서 왔다는 그들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 가족들 또한 오히려 피해자가

약에 취한 채로 왔기 때문에 사망했다고 말했으며

부부 남편은 피해자에게 혈청주사는 물론 어떤 주사도

놓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말에 빗대어 보면

주사를 놔주지 않자 피해자가 다짜고짜 침상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한참 후 보니 거품을 묵고 의식이

없었다는 것

 

과연 사실일까요?!

 

제작진은 단독으로 사건 당일

피해자와 부부의 모든 행적이 담긴 CCTV를 확보하는 데 성공합니다.

 

프놈펜에 살던 친구의 집에 머물고 있었던

피해자는 평소와 다를 것 없이 평범한 모습으로

중국인 부부의 병원으로 향했고, 그 이후 행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병원에 들어간 지 1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수상한 정황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요.

출입문이 닫히고, 불이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더니

중국인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을 여러차례 왔다 갔다 하였으며

부부의 차량 또한 병원에 여러분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재작진은

피해자 사망 당일 중국인 부부의 행적이 담긴

CCTV를 분석하여 그들의 진술 속

사실과 거짓을 밝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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