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354회 '두 소녀의 마지막 약속'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
다소 평범할 수 있는 추억이
우리 기억속에 특별하게 남는 이유는
우리 곁에 친구가 있어서이지 않을까요?!
추억 속에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민경미'에게는 얼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굉장히 예뻤다고 합니다.
또한 성격도 활발하고, 활동적인 성격에
주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여중생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경미와 단짝처럼 지냈다고 하는
'김기민'도 예쁘고, 명랑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였떤 이 둘은 눈에 띄는 얼굴이라고 기억하는
주위 사람들
하지만 이때 동갑이었던 친구들은
세월이 지나 38세가 되었고, 38세의 이 두 사람을
상상 속으로나마 떠올리고 있습니다.
학교에 결석한 경미와 기민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은 걸 알게 된 그날
2001년 12월 7일
학교를 마치고 경미와 기민은 평소처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자정 무렵 귀가를 위해 두 사람이
함께 택시를 탄 모습이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당시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던
경미의 어머니는 딸이 사라졌단 소식에
바로 기민이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지만
기민이 또한 사라진 상태였고, 이후 두 아이의 행방은
알 수 없었습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대구 여중생 실종사건
당사자인 김기민과 민경미는
택시를 타고 집이 아닌 대구 북부정류장으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기민의 폰이 꺼졌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는 하나도 나타나지 않은 상황
심지어 만 15세가 넘었기에
당시에 실종신고가 되지 않아
가출신고만 할 수밖에 없던 상황
여기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대구 여중생 실종사건에 실마리를 찾게 됩니다.
대구 여중생 실종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에
조사를 받아본 적 없던 제보자의
'실종 당일 낮에 두 사람을 차로 태워준 어떤 오빠가 있었어요'
발언
다른 친구들도 당시 다이너스티라는 차량으로
종종 기민이를 태워줬다는 오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종 후 보름정도 지났을 무렵
기민이 어머니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와
기민이의 '엄마, 나 좀 살려줘! 부산역이야'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는 것
전화를 끊자마자 부산역에 달려갔지만
기민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이듬해 3월, 실종 후 경미가 메신저에 접속해
한 친구에게 '친구야 무섭다. 나 좀 찾으러 와줘'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
두 사람에게서 온 마지막 신호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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