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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떨려요. 이유 없는 손 떨림이 알려주는 질환

 

 

 

갑자기 긴장했을 때,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을 때

흔히 손이 떨립니다.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손떨림이라면 괜찮지만,

원인을 알 수 없다면 큰 병에 걸린 건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손이 떨린다면

다른 신체 부위도 떨리지 않는지,

양쪽 손이 모두 떨리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질병에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 손만 떨려요, 팔이 떨려요

또는 갑자기 의식이 없어지면서 전신이 떨려요

* 뇌전증

 

 

 

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렸던 질환으로

뇌 이상 부위에 따라 떨리는 부위가 모두 다릅니다.

 

팔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의 영역에서

발달 증상이 나타나면

한쪽 팔이 떨리는 것으로 그칠 수 있으며

측두엽에서 나타나면 일시적으로 의식을 상실하고,

입맛을 다시 기도 합니다.

 

강도에 따라 눈꺼풀만 가볍게 깜빡이기도 하고,

몸 전체가 격렬하게 흔들리는 것 같이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은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에 따라 원인이 모두 다릅니다.

중년 이후에는 종양이나 뇌졸중, 퇴행성 질환으로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이 떨리고, 심장이 빨리 뛰어요

* 공황장애

 

 

 

원래 우리 몸은 뇌가 위협을 느낀다고 생각됐을 떄

손발이나 몸이 떨리고, 심장이 마구 뛰며 땀이 나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등의

발작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공황장애가 있으면 뇌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딱히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뇌가 위협을 느낀다고 생각하여

발작 증상을 발현시킵니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 개인 인생 경험,

유년기의 경험과 이에 따른 발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은 드물고  만성적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비교적 조절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이 떨리고 목이 붓고 신경이 예민해져요

* 갑상선 중독증

 

 

갑상선 중독증은 식욕 및 식사량이

증가하지만 체중이 감소하고

빠른 심장박동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목 앞쪽이 부풀어 오르고,

안구가 돌출되며 가끔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중독증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나 감정적 요인에 의해 갑상선이 자극되어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부정맥, 심부전,

골다공증 악화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손이 떨리고, 몸이 앞으로 굽어요

*파킨슨병

 

 

가만히 있어도 손이 떨리고,

팔을 돌리거나 굽혔다 펼 때 손이 더 떨리고,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비비는 듯한 떨림을 느낄 때,

때때로 턱과 혀와 머리까지 떨림을 느꼈을 때

파킨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이 생기면 몸이 전반적으로 굽고,

걸을 때 한쪽 발을 끌기도 합니다.

 

행동이 느려지고 미세한 움직임이

둔해지는 경우도 나타나지만

정작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해

주변에서 말해주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은 뇌간 중앙에 있는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완치율이 떨어지지만

약을 복용하면 일상생활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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