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너무 많이 나요.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치료가 필요하다?'
발한과 땀의
원인과 증상
살펴보기
주위 온도가 높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 후
우리의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피부의 땀샘에서 땀을 분비합니다.
땀은 99%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분의 증발열에 의해
체온이 낮아지는 것이죠.
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땀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몇 가지 질환의 의심 증상일 수 있습니다.
덥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땀이 나요
* 신체의 정상 반응, 폐경
(열, 운동, 스트레스)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살마은
하루에 850~900cc정도의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땀이 나는 것은 우리 몸이
주위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항상성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우나에 오래 머물거나,
한여름의 지나친 외부 활동 등
특수한 환경에서 과도하게
흘리는 땀은 신체의 수분뿐 아니라
전해질을 배출시켜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린 후
권태감, 두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등 탈수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편 폐경기 여성의 35% 정도가
땀이 나는 증상을 호소하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호르몬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진료과 추천
->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손, 발, 겨드랑이에
과도하게 땀이 나요
* 다한증
다한증은 정상적인 땀 발생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땀 배출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히 전신보다는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전체 인구의 0.6~4.6% 정도가
다한증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다한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땀샘 자극,
땀 분비를 유발하는 원인에 대한
신경계의 이상 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한증의 경우 심각한 건강문제보다는
과도한 땀으로 인한
일상생활이나 작업 시의 불편함과
그로 인한 심리적인 위축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료과 추천
-> 피부과
당뇨병이 있고, 땀이 많이 나요
* 당뇨, 저혈당증
당뇨라고 하면 혈당이 높은 경우만
생각하기 쉽지만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저혈당의 위험을 동반합니다.
우리 몸은 혈당이 낮아질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미세한 떨림과 함께
땀 발생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땀 배출이 과도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가장 낮은 시간인
밤이나, 새벽시간에 식은땀이 나는
경험을 했다면 당뇨나 저혈당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밤에 식은땀이 나는 증상은
저혈당증뿐 아니라 결핵이나
다른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감염성
질환에도 취약하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는 저혈당으로 인한 경우에도
운동이나 더위로 땀을 흘린 경우
탈수, 갈증 증상을 느끼기 쉬운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당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과 추천
-> 내과(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땀이 많이 나요
*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신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어
전신 대사가 활발해집니다.
전신 대사가 활발해진다는 것은
신체의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식사량이 많은데도
점점 살이 빠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 숨이 차는 증상과 함께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 눈이 튀어나오거나
목의 갑상선 부분이 붓거나 튀어나오게 됩니다.
진료과 추천
-> 내과(내분비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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