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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352회 박주원 사망 사건

그것이알고싶다 1352회 박주원 사망사건 권경애 변호사

 

 

돌이킬수없는 결과를 가져온 그녀와의 만남

7년 전 서울 강남 변호사 사무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사회적인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꽤 이름난 한 변호사

주변사람들은 그녀를 믿음직스럽다고 늘 말했습니다.

 

'자기도 가슴이 아프다며 어머니가 7년동안 이 재판 하나만 바라보면서

어떻게 버텼는지 내가 잘안다.'고 말한 그녀에

지난 2015년 17세에 삶을 마감한 딸 주원이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것만 같았다던 주원이의 어머니

 

이에 '아무 걱정하지말라'며 유가족에게

손을 내밀어준 그녀는 든든한 조력자와 같았다고 합니다.

 

 

2012년 A여중 1학년이었던 주원 양

한 동급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고

주원이에게 남자친구를 빼았겼다는 내용을 SNS에서 남기며

주원양을 본격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주원 양의 학교생활은 힘겨움의 연속이었고 

결국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멀리 떨어진 강원도로 전학갔고

남은 중학생 시절을 행복하게 보냈던 주원양은

가족의 품이 그리고 2015년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며

강남의 B학교로 돌아왔지만 비극의 시작일뿐이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당했던 괴롭힘이 이미 B학교까지 소문이 퍼져있던 것인데요.

따돌림은 계속되었고 결국 주원양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딸 아이를 잃은 유가족은

든든한 조력자와 같은 그녀를 믿고

계약서까지 쓰고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다고 합니다.

 

딸의 죽음을 파헤치고 싶어 시작한 민사소송

항소심까지 7년 이상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에 들린 유가족은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저 자신한테도 이런일이 벌어져서 너무 충격을 받아가지고

저는 기일 지정 신청이 한번 더 기회가 있을 거라고

저는 그렇게 판단했던 게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걸 신청을 하려고 보니까

사건 기록 목록이 아예 없어져서

저도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딸 주원이 사건의 담담 변호사는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권경애 변호사였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가을에 열렸던 항소심 재판에

두 차례 나가지 않은 뒤 마지막으로 변론을 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던 권경애 변호사

3차 변론 기일에도 법정에 나타나지 않아

소송은 취하가 된 상태입니다.

 

권경애 변호사가 3차례나 재판에 나가지 않아

민심에서 허무하게 끝나버린 7년간의 소송

딸의 죽음을 위해 지금까지 공들여온 어머니의 마음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세 차례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권경애 변호사는 이후로도 꾸준히 SNS를 통해 정치 논평의 글을 올렸고

사건이 커진 이후 나온 그녀의 해명도 가관입니다.

 

이 사건으로 자신이 너무 짓눌린 결과 이러한 상황이 돼 버린 것 같다는 그녀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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