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영화 리뷰, 시간을 다룬 영화 '인 타임'
감독 : 앤드류 니콜
장르 : 액션, SF, 스릴러
주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 외
개봉 : 2011년 10월 27일
러닝 타임 : 109분
TIME is Money, TIME is Power (시간은 돈이자 권력이다)
커피 한잔은 '4분'이라는 시간으로 살 수 있고, 권총 1정은 '3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스포츠카 1대는 무려 '59년'이라는 시간으로 살 수 있는 모든 비용에 돈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25세가 되는 사람은 신체적인 노화가 멈추며 왼 손목에 새겨지는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이라는 시간을 제공받는다.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삶을 살아가며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본인이 갖고 있는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의 시계가 0을 가르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노동으로 사거나, 빌리거나, 훔칠 수도 있다.
돈으로 거래되는 인간의 수명 "살고 싶다면 시간을 훔쳐라"
시간은 금이다
앤드류 니콜 감독의 SF영화 '인 타임 (IN TIME)' 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어른들의 말씀인 "시간은 금이다."를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다.
이 영화 안에서는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거래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돈'은 나오지 않고, '시간'으로 모든 거래가 이루어진다. 과연 앤드류 니콜 감독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던 것일까?
돈은 시간이고, 시간은 목숨과 연결되어있는 것임을 놓치지 않고 이 영화를 본다면 좋을 것 같다. 누군가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시간'이지만 그 누구나 모두 똑같이 '시간'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영원한 삶을 보장받은 부자들 또한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내며 도박에 '50년'이라는 시간을 걸기도 한다. 누군가는 단 '30'분이 모자라 죽음에 이르렀는데도 말이다.
현실에 방영하며 본 나의 리뷰
영화를 보면서 감독의 메시지에 집중하면서 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좋아한다.
'돈'과 '시간'의 차이뿐 영화 속 이야기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의 자본주의와, 현실 속 안타까운 부분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목숨과도 직접적인 연결이 있는 '시간'이라는 자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나뉘지 못했다.
현실 속에서 부자와 가난한 자의 빈부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처럼 영화 속에서도 누군가는 '시간' 이 넘쳐 무려 50년이라는 시간을 걸며 도박을 즐겨하지만 누군가는 30분이라는 시간이 없어서 죽기 직전까지 다녀오기도 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 모습에서 당연히 부자에게서 '부'를 뺏어오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가면 갈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빈부격차가 심각해지는 이 현실 세계를 좀 더 눈을 뜨고 관심을 갖고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명대사
"가난하면 죽고, 부자면 헛살죠"
"사실은 아무도 일찍 죽지 않아도 돼. 모두에게 돌아가도 남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 있어"
"Don't waste my time.(내 시간을 낭비하지 마)"
"집까지는 두 시간이 걸리는데 전 한 시간 반 밖에 없어요."
"타인의 죽음으로 얻는 영생은 아무 의미도 없어요."
"엄마가 30분 줄게. 맛있는 점심 사 먹어"
"네 아버지의 죄목은 시간을 훔친 게 아니라, 그걸 나눠준 거다."
'영화&드라마&예능시사 > 외국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리뷰, 외국 액션&범죄영화 '더 이퀄라이저' (1) | 2022.04.05 |
---|---|
볼만한 넷플릭스 외국영화 살펴보기 (0) | 2022.04.01 |
마술&범죄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0) | 2022.03.30 |
액션영화 반전있는 외국영화 '원티드' (0) | 2022.03.29 |
기분좋아지는 애니메이션 영화 (넷플릭스) (0) | 2022.03.28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