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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피아노는 주로 연주회용 피아노로써 큰 홀이나 큰 연주회무대에서 연주할 때 사용하는 피아노입니다. 음악학원과 집에서는 대부분 그랜드피아노가 아닌 업라이트 피아노를 사용하는데요. 그 큰 이유는 그랜드피아노는 관리도 힘들 뿐 조율과 관리비용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랜드피아노 뿐 아니라 업라이트피아노, 전자피아노에서 빠질 수 없는 피아노 기능인 페달은 총 3가지로 나뉘어져있으며 각자 다른 이름과, 다른 기능을 하는데요. 바로 오늘은 그랜드피아노의 페달3가지의 이름과 각각다른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1.피아노 페달이름

 

그랜드 피아노의 페달은 업라이트피아노와 조금은 다른 이름과, 기능을 갖고 있는데요. 보통 업라이트 피아노의 페달이름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소프트페달, 방음페달, 댐퍼페달 이렇게 불린다면 그랜드피아노의 페달이름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시프트페달, 소스테누토 페달, 댐퍼페달 이렇게 불리웁니다.

 

2. 그랜드피아노 페달의 기능

 

2-1. 댐퍼페달(damper pedal)

3개의 페달중 맨 오른쪽에 위치한 댐퍼페달은 음의 지속성을 길게 3개의 페달 중 맨 오른쪽에 위치한 댐퍼 페달은 음의 지속성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는 페달입니다. 댐퍼 페달의 원리는 쉽게 얘기하자면 연주할 때에 연주자의 필요에 의해 현으로부터 댐퍼를 떨어트려 건반에서 손을 떼더라도 그전에 댐퍼 페달과 함께 눌렀던 음들을 길게 지속시켜줍니다.

 

피아노는 현악기이며 타악기인거 아시죠 그 이유는 건반을 누를 때에 피아노 내부 안에 있는 작은 해머가 현을 때리면서 그 음의 소리를 내기 때문인데요. 앞서 말했던 댐퍼는 현에 닿아 있으면서 음의 소리를 내게 하는 현의 진동을 멈추게 만드는 기구입니다.

 

2-2. 시프트 페달(shift pedal)

3개의 페달 중 맨 왼쪽에 위치한 시프트 페달은 우나코다페달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옮기다는 뜻의 shift 그 이름처럼 shift 페달을 밟으면 건반이 오른쪽으로 약 2~3mm 이동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동을 통해 해머의 타현 위치가 바뀌어 음색과 음량을 변화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피아노 안의 내부에 있는 현을 살펴보면 중간 음들은 3개의 현을 갖고 있고,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건반일수록 1~2개의 현이 동시에 한음을 을 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hift 페달을 밟으면 건반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3개의 현을 치던 해머는 2개의 현을 치게 되고, 2개 현을 치던 해머는 1개의 현을, 1개의 현을 치던 해머는 해머가운데가 아닌 옆부분을 때리게 되어 그렇게 음의 색깔과 음의 크기가 바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작은 소리를 내거나, 음색이 확 바뀌어야 할 때 시프트 페달을 밟으면 건반이 움직이므로써 인해 연주자가 원하는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2-3. 소스테누토 페달(sostenuto pedal)

3개의 페달 중 가운데에 위치한 소스테누토 페달은 건반을 먼저 누른다음 그 후에 소스테누토 페달을 밟게 되면 그전에 누른 건반의 음만

건반에서 손을떼도 끊기지 않게 계속 그 음들이 울리게끔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댐퍼 페달과 조금은 같으면서도 다른 점은 댐퍼 페달은 계속 누르는 음들을 지속적으로 길게 울리게 해 준다면 소스테누토 페달은 밟기 직전 누른 그 음만 울리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피아노 연주시에 원하는 음만 유지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페달로써 조금은 컨트롤하기가 다소 어려운 점은 있지만 이 페달을 잘 사용한다면 보다 아름답고 정확한 연주가 가능할 거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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