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량이 많아졌어요 '다뇨증' 원인과 증상

소변량이 많아졌어요 '다뇨증' 원인과 증상

 

 

 

다뇨의
원인과 증상

 

소변량은 수분 섭취량이나

바깥의 온도 등에 따라 변화할 수 있지만

 

보통 성인의 소변량은 

하루 평균 1200~1500cc 정도로

많더라도 2,500cc를 넘지는 않습니다.

 

소변량이 3000cc를 넘는 것은 

다뇨증이라 하며 수시로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다음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뇨는 심각한 기저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잇으므로 

주의 깊은 검사를 필요로 하는 증상입니다.

 

다뇨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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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매일 마시는

커피 때문일까요?!

* 카페인의 이뇨 작용

 

 

우리 뇌의 시상하부에서는

항이뇨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장에서의 수분 재흡수를 조절하여

몸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에는

항이뇨 호르몬을 분비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감소시킵니다.

 

반대로 물을 많이 마시거나

혈압이 높을 때에는 소변으로

수분을 배출시켜

몸의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카페인은 그 자체로도 방광을 자극하며

소변량을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켜

우리 몸의 수분 상태와 상관없이

소변을 많이 배출하게 합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신 뒤에는

자주 소변이 마렵고, 소변량이 늘어나며

커피를 통해 수분 섭취를 많이 했더라도

오히려 소변으로 내보내지는

양이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몸에 필요한 수분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함유되지 않은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외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 에너지음료 등

역시도 같은 작용을 하며

술을 마셧을 때도 알코올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커피, 술을 지나치게 마시지 않고

생수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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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성인입니다.

소변량이 많아지고, 자주 목이 마르며

배가 고프고 기운이 없습니다.

*당뇨병

 

다뇨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의 특징적인 3대 증상으로는

다뇨, 다음, 다식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생기면

혈당이 올라가고, 남는 당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많은 양의 물을 함께 끌고 나가

소변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소변 양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을 느끼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고

 

또 음식을 먹어도 몸 안에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줄게 되며

자꾸 배가 고파서 음식을 찾게 됩니다.

 

이밖에도 눈이 침침하거나,

피부에 가려움을 느끼거나,

팔다리의 저림이나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눈에 띄는 증상은

혈당이 상당히 높은 상태에서

나타나는 편이며 

심하게 높지 않은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45세 이상인 경우

주기적으로 혈당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과 추천

내과(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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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을 먹으면서

소변량이 많아졌어요

*고혈압치료제 (이뇨제)

 

 

고혈압 치료를 위해 

이뇨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이뇨제로 인해 다뇨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뇨제는 몸의 과도한 수분을 배출시켜

혈관 내의 용적, 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가집니다.

 

이뇨제가 포함된 고혈압 치료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소변량과 횟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저녁에 복용할 경우 밤에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되어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을 먹고 난 이후

소변량 때문에 불편이 생겼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약제 또는

복용 시간대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외에도

과도하게 혈압이 저하되거나,

전해질 밸러스 이상,

지질대사 이상,

당뇨병이나 통풍이

잇는 경우에는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므로

진료 시 질환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진료과 추천

내과(순환기 내과), 가정의학과